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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농업·농촌 이슈짚기_반려동물, 이제는 가족으로 등록해주세요
작성일 : 2019-10-17 17:07:23 조회 : 4043
빅데이터로 본 농업·농촌 이슈 짚기. 반려동물, 이제는 가족으로 등록해주세요. 농식품부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태어난 지 3개월이 넘은 반려견은 반드시 반려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8월까지는 자진 신고기간이었으며, 이후에는 지자체·동물보호단체 등과 함께 현장지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등록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우리 가족 '구름이'를 위해 등록을 서둘러주세요! 동물 등록은 우리 이웃과 '구름이'를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의 유기·사고·학대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되고요. 실제로 자진 등록 기간인 7월 한 달간은 126,393마리가 신규 등록됐는데요. 이는 작년 월 평균 등록 건 수의 10.3배 많은 수치입니다. 반려동물, 특히 우리 이웃과 반려견이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한달간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 추이를 분석한 결과 여러 이슈들이 있었는데요. 반려산업 실체 고발, 개 식용 논란, 반려견 학대/폭행, 개 물림 사고, 반려견 방치 및 유기 등 상대적으로 부정 이슈가 많이 나타났습니다. 각 쟁점별 여론반응은 어땠을까요? 각 이슈의 주된 반응은 동물학대 가해자, 동물단체 등을 비난하는 여론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뒤이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련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의견이 높은 비중을 보였네요. 반려견 관련 쟁점들에서 추려낸 연관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긍정적인 반응으로는 '돕다', '가능하다', '케어' 등 상생의 의미를 갖는 키워드가 생성되었고요. 부정적인 반응으로는 '안타깝다', '불법', '학대' 등 일련의 사건들 속 반려견의 보호 관점에서 우려하는 키워드가 생성되었습니다. 댓글속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동물의 권리를 지켜줘야 한다는 의견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과 의무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에는 전국에서 12만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유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설·추석 명절 때 반려동물을 버리는 경우가 다른 때에 비해 많다고 합니다. 버려진 반려동물들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이 안락사 혹은 자연사하게 된다고 합니다. 동물등록은 전국 시·군·구청 및 동물등록 대행기관 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며 내장형 칩, 외장형 목걸이, 인식표 중 소유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 또 소유자 또는 주소지 변경시 같은 장소에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 쉽죠? 우리집의 소중한 또 하나의 가족, 반려견!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을 잊지 말고 지속적으로 아끼고 사랑해준다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