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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융복합 농정의 ‘새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출범
작성일 : 2012-06-05 13:09:00 조회 : 8670

융복합 농정의 ‘새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출범정보ㆍ교육ㆍ홍보 분야 융복합으로 농어업ㆍ농어촌 새 가치 창출 기대

김성훈 기자  |  kimsunghoon@foodnews.co.kr
 
 
 
질높은 농정을 위한 새 기반이 조성됐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가 정보ㆍ교육ㆍ홍보 분야의 융복합을 통한 농어업ㆍ농어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이란 기치 아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 약칭 ‘농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농정원은 6월 4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홍문표 국회의원, 농식품관련 기관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갖고, 농어업ㆍ농어촌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서규용 장관은 격려사에서 “농정원은 단순히 세 개의 기관 통합이 아닌 세 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결합해 연계효과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농어업ㆍ농어촌 분야의 지식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영효 원장은 기념사에서 “농정원은 세계 일류의 농식품ㆍ농어촌 지식정보 선도기관이 되어 미래세대 농어업ㆍ농어촌 가치 창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탄생했다”며 “정보화, 교육, 홍보, 국제통상 등 분야별 전문성 확보는 물론, 영역간의 융합과 연계를 통해 농식품 산업에 콘텐츠의 부가가치, 관계와 소통의 부가가치, 시간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하 원장은 “단순히 세 기관을 통합하여 비효율을 줄인다는 측면을 넘어서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고 융합해서 농수산 경영체의 경영능력을 증대시키고 농정의 품질과 가치를 높이는 기관이 필요했다”면서 “농수산업과 농어촌의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식과 정보를 수단으로 삼아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촌을 풍요롭게 하는 기관이 등장했다”고 농정원 출범의 의의를 밝혔다.

그는 특히 “세 개의 소규모 기관으로 분산되어 있던 기능들을 한 곳으로 모아 기관의 규모도 커지고 위상도 높아져 농정의 기본법에 근거를 둔 기관이 탄생했다”면서 “농정원은 인쇄매체와 멀티미디어의 기술적 융합, 교육과 홍보와 정보제공 등 업무분야의 융합, 도시소비자와 농어촌 생산자를 연결하는 사람과 사람의 소통과 융합 등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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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식품저널, 201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