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기고_ 농어촌에 ‘메디치 효과’ 더하기
작성일 : 2012-06-02 18:12:00 조회 : 8845

[기고] 농어촌에 ‘메디치 효과’ 더하기

 

프랑스 심리학자 막시밀리앙 링겔만(1861~1931)은 줄다리기 실험을 통해 집단에 속한 개인의 공헌도의 변화를 각각 측정해보았다.

 

 상식적으로는 많은 사람이 줄을 당기면 더 많은 힘을 낼 것으로 기대한 것과는 달리 개인의 힘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2명 그룹은 잠재치의 93%, 3명은 85%, 그리고 8명일 때는 겨우 49% 정도만 힘을 낸다고 한다. 이를 두고 링겔만 효과라고 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는 우리네 속담이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시너지’ ‘상승작용’과는 정반대의 개념이다


- 이하 중략 -

 

농정원은 새롭게 건조된 배다. ‘농어민을 위한 희망의 돌파구’라는 깃발을 앞세우고 이제 막 항구를 떠나 먼바다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 앞길에는 수많은 장애와 험난한 파도가 도사리고 있지만 농어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메디치 효과라는 신대륙을 발견하기 위한 항로를 개척하는 자세로 노를 저어 갈 것이다.


하영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초대원장

[출처 : 중앙일보, 2012.06.02]

해당 언론사의 저작권과 관련하여 기사의 전문을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전문을 확인하려면,아래 언론사 원문보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언론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