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쌀 소비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국민 절반은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쌀 가격이 오르는 것을 수용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또 정부의 쌀 소비 촉진과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한 가루쌀 산업 활성화 대책 추진 등으로 국민의 쌀 소비 관련 정보량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농정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13호를 발간했다. 이번 분석은 쌀 소비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2020년부터 4년간 온라인에 게시된 35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쌀 가격 상승과 하락에 관계없이 국민 다수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쌀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쌀 소비 확대의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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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신문 2023.11.9.]